썰물 때만 길이 열리는 Whytecliff Park의 작은 돌섬 | A Hidden Path at Low Tide in Whytecliff Park
며칠 전에 웨스트밴쿠버에 있는 Whytecliff Park를 다녀왔습니다.
푸른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풍경을 바라보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듯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점심 무렵이라 바닷물이 많이 빠져 있어, 작은 돌섬까지 이어지는 돌길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길을 따라 돌섬으로 건너갔다가 돌아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길은 조수에 따라 물에 잠길수 있기 때문에, 건너가기 전에는 그날의 물때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와 숲이 함께 있는 Whytecliff Park
썰물 때 드러난 돌길을 따라 걸어가니 바다가 점점 가까워졌습니다.
양쪽으로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앞으로는 나무가 우거진 숲이 보여 바다와 숲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돌길 끝에는 바위로 이루어진 작은 돌섬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바다와 돌섬이 어우러진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돌섬에 건너갈 때는 물때를 꼭 살펴야 합니다.
썰물 때 열렸던 길도 밀물이 들어오면 다시 물에 잠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돌섬에서 시간을 보낼 때도 바닷물이 들어오는 모습을 살피며 여유있게 돌아오는 것이 좋습니다.
Check the tide before Walking to the small island, as the path can disappear when the tide comes in.
돌섬을 바라보다가 다시 공원 쪽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습니다.
바다와 숲이 가까이 있어 걷는 동안에도 파도 소리와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숲 사이에 숨은 작은 전망 공간
공원 안 쪽으로 들어가면 크고 작은 바위와 돌이 많은 지형 사이로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길은 평탄하지 않고 비탈진 곳도 있어 천천히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그렇게 바위와 나무 사이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처음 방문한 사람은 쉽게 발견하기가 어려운 작은 전망 공간이 나타납니다.
그곳에는 벤치가 놓여 있고, 눈앞으로는 웨스트밴쿠버의 넓은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잠시 앉아 있으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듯했습니다.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도 바다와 바람을 느끼며 가만히 쉬는 것만으로 충분했습니다.
화면을 오래 보아 눈과 머리가 지쳤을 때, 잠시 자연을 바라보며 쉬어가는 시간이 작은 휴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ometimes, a quiet moment by the ocean is all we need to feel refre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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