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우스 마운틴 아래 클리블랜드 댐, 우리가 마시는 물이 머무는 곳

웨스트밴쿠버의 그라우스 마운틴 가까이에 있는 클리블랜드 댐에 다녀왔습니다.

높은 산과 울창한 숲 사이에 자리한 캐필라노 저수지를 바라보니, 이곳이 우리가 사용하는 식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수원이라는 사실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평소에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보이지만, 댐과 저수지 주변에는 식수를 보호하기 위한 출입 제한과 안전을 위한 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늘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클리블랜드 댐과 캐필라노 저수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클리블랜드 댐과 캐필라노 저수지

클리블랜드 댐은 1954년에 완공되었으며, 캐필라노 저수지의 물을 관리하는 중요한 시설입니다.
캐필라노 저수지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주요 수원 가운데 하나 입니다.

댐의 이름은 Greater Vancouver Water District의 초대 수석 책임자였던 Ernest Albert Cleveland를 기려 붙여졌습니다.

댐에 남아 있느 명판에서도 그의 이름과 1954년이라는 연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수를 지키는 캐필라노 수원보호구역

캐필라노 저수지와 그 주변의 숲은 메트로 밴쿠버의 중요한 식수원입니다. 
깨끗한 물을 보호하기 위해 저수지 상류의 수원보호구역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 되어 있습니다.

현장 철망에는 "Capilano Watershed Drinking Water Supply" 라는 안내와 함께 출입금지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숲을 바라보면서도 이 자연이 많은 사람들의 식수를 지키는 공간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안내판을 보니 이곳이 물과 숲이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우리가 사용하는 깨끗한 물을 지키기 위해 보호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출입이 제한된 구역에는 들어가지 않고, 정해진 전망 공간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댐 위에서 바라본 울창한 산과 숲

클리블랜드 댐에서 바라보면 저수지를 둘러싼 산과 울창한 숲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높은 산을 가득 채운 나무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도심에서 멀리 떠나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 숲과 산에서 모인 물이 캐필라노 저수지로 흘러들어와 우리가 사용하는 물의 중요한 원천이 된다고 생각하니, 눈앞의 자연이 조금 다르게 보였습니다.

잠시 화면에서 눈을 떼고 멀리 펼쳐진 산과 숲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과 마음에 여유를 줄 수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클리블랜드 댐

댐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가파른 콘크리트 구조물 끝으로 깊은 계곡과 물이 보였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제로 내려다 보니 댐의 높이가 더욱 크게 느껴졌습니다.

클리블랜드 댐은 아름다운 산과 숲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물과 연결된 중요한 시설이라는 점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잠시 화면에서 눈을 떼고 자연을 바라보는 여유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Take a Moment away from the screen and enjoy the peaceful view of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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