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랭리 두 번째 이야기, 토요일 파머스 마켓에서 만난 풍경
지난 토요일, 포트랭리를 찾았다가 마침 열리고 있던 파머스 마켓에 들렀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장인데, 제가 도착했을 때는 거의 문을 닫을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해 아쉬움도 있었지만, 남아 있는 가게들을 천천히 둘러보며 포트랭리의 소박한 토요일 풍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장 마감이 가까운 포트랭리 파머스 마켓
마켓 안으로 들어서니 이미 정리를 시작한 곳도 보였습니다.그래도 몇몇 가게는 마지막 손님을 기다리며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커피와 건수프, 나무 공예품, 남아 있는 채소들을 천천히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사진 한 장에 담긴 따뜻한 인사
사진을 찍어도 괜찮은지 여쭤보니 흔쾌히 허락해 주시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까지 취해 주셨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친절한 모습 덕분에 마켓의 분위기가 더 따뜻하게 느꼈졌습니다.
한쪽에서는 나무로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자연스러운 나뭇결이 살아 있는 소품들을 보니, 대형 상점에서 보는 물건과는 또 다른 정겨움이 느껴졌습니다.
작은 마켓이지만 직접 만든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건스프와 시식의 즐거움
이곳에는 여러 종류의 건스프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맛을 보고 마음에 들면 구입할 수 있도록 작은 컵에 수프를 담아 시식도 권해 주었습니다.
직접 맛을 보며 고를 수 있어서 마켓을 둘러보는 재미가 하나 더해졌습니다.
마켓에는 이 밖에도 팝콘과 핫도그 등 여러 가지 먹거리가 있었지만, 그 모습은 사진보다는 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해 많은 가게를 천천히 보지는 못했지만, 포트랭리의 토요일 장터 분위를 느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마켓을 둘러보다가 블루베리 잼 한병을 샀습니다. 여러 가게를 구경하는 것도 즐거웠지만, 집에 가져와 직접 맛볼 수 있는 먹거리를 하나 고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뒤에는 빵을 바삭하게 토스트해 마켓에서 사 온 블루베리 잼을 발라 보았습니다. 달콤한 잼을 맛보니 포트랭리의 토요일 장터에서 보낸 시간이 떠올랐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해 많은 가게를 천천히 둘러보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다음에는 장이 한창 열리는 시간에 다시 찾아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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