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근교, 제가 다녀온 호숫가 3곳 | 피크닉과 산책, 자연 풍경을 즐기는 곳
밴쿠버는 근교에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호수와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들과 음식을 준비해 피크닉을 즐기기도 하고, 호수를 바라보며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한결 여유로워 집니다.
제가 직접 다녀온 곳 가운데 서로 다른 매력이 있었던 BC Hydro 호숫가, Cultus Lake, Harrison Hot Springs 세 곳을 소개해 봅니다.
BC Hydro의 넓은 호수 앞 모래사장에은 날씨가 좋은 날이면 가족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음식을 준비해 와서 함께 먹고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큰 호수 뒤쪽 길로 들어가면 분위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나무가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거나 가볍게 트레킹하기 좋고, 산책길로 가는 길목에 작은 호구도 있습니다.
어느 날 이곳을 걷다가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여러 마리의 구스가 한가롭게 쉬고 있는 모습이 귀여웠고,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찍어도 도망가지 않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Cultus Lake, 가족과 함께 즐기는 호숫가 피크닉
Cultus Lake는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라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호숫가 주변에 자리를 잡고 집에서 준비해 온 음식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은 물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며 여러 사람이 함께 하루를 즐기기에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저에게는 Cultus Lake는 무엇인가를 서둘러 구경하는 관광지라기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여유롭게 머무는 장소로 기억됩니다.
Harrison Hot Springs, 호수를 바라보며 걷는 산책길
Harrison hot Springs에서는 호수와 산이 만들어 내는 풍경을 바라보며 걷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호숫가를 따라 이어지는 길은 천천히 걷기에 부담이 없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마음도 상쾌해지고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집니다.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호수 주변을 걷다 보면 잠시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피크닉이 중심인 Cultus Lake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고 싶은 날 잘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세 곳은 모두 호수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지만 분위기는 조금씩 달랐습니다.
제가 직접 다녀온 세 곳은 저마다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어떤 곳이 더 좋다고 정하기보다, 그날 함께하는 사람과 기분에 따라 서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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