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리지 골든 이어스 파크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여행

메이플리지에 있는 골든 이어스 파크는 밴쿠버 사람들이 여름이면 많이 찾는 아름다운 자연공원이다. 

울창한 숲과 맑은 호수가 어우러져 있어 더운 여름날에도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 좋다. 인기가 많은 만큼 여름철에는 방문객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공원을 찾으려면 미리 예약해야 했던 시기도 있었다. 이후에는 예전처럼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모습이 조금 줄어든 듯했지만,여전히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골든 이어스 파크로 향하는 길부터 인상적이었다. 도로 양옆으로 높고 울창한 나무들이 계속 이어져 마치 영화 속 숲길을 달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운전 중이라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지만, 공원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바라본 숲도 그 길에서 느꼈던 깊고 울창한 분위기를 그대로 품고 있었다.

산을 품은 알루엣 호수 

알루엣 호수에 도착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호수 뒤로 길게 이어진 산 이었다. 
넓게 펼쳐진 호수와 짙은 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니 마치 산이 호수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듯했다.

푸른 하늘과 구름까지 더해져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고 싶을 만큼 평온한 풍경이었다. 호숫가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보였다.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아도 호수를 바라보며 천천히 쉬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도시에서 멀지 않는 곳에서 이렇게 넓은 호수와 숲, 산을 함께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골든 이어스 파크의 큰 매력으로 느껴졌다.

방문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

공원 안에서는 휴대전화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구역이 있어 필요한 지도와 정보를 미리 저장하는 편이 좋다. 물과 간식, 얇은 겉옷도 준비하면 유용하다. 

여름철과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고 차량용 데이패스가 필요한 기간도 있으므로 출발 전 BC Parks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 상황과 주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적하게 둘러보고 싶다면 아침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연 속에서 찾은 편안한 하루

이번 메이플리지 여행은 화려한 관광지를 찾아다니기보다 숲길을 걷고 호수 앞에서 천천히 쉬어가는 시간이었다. 

가까운 곳에서도 이처럼 깊은 자연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고마웠다. 일상에 잠시 쉼표가 필요하다면, 골든 이어스 파크에서 울창한 숲과 알루엣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천천히 만나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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